티스토리 뷰

목차



    초보부터 경험자까지, 효과적인 마라톤 훈련법

   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다.
    완주를 위해서는 체력, 지구력, 페이스 조절, 영양 관리까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.
    특히 첫 마라톤을 준비하는 초보자라면 체계적인 훈련이 필수다.

    이번 가이드에서는 초보부터 경험자까지 단계별 마라톤 훈련법을 소개한다.
    지금부터 올바른 훈련 방법을 익히고, 마라톤 완주를 위한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보자.

     

    1. 마라톤 훈련의 기본 원칙

     

    1) 점진적 거리 증가

    • 무리한 거리 연장은 부상 위험 증가
    • 초보자는 처음 4~5km 정도의 짧은 거리부터 시작
    • 이후 매주 10%씩 거리를 늘려가며 최대 30~35km까지 훈련

     

    2) 속도보다 지구력 우선

    • 마라톤은 장시간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
    • 처음부터 빠르게 달리기보다는 일정한 속도로 오래 달리는 연습이 중요
    • 페이스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 완주의 열쇠

     

    3) 다양한 훈련 방식 병행

    • 긴 거리 훈련 (LSD: Long Slow Distance) → 지구력 강화
    • 인터벌 트레이닝 → 속도와 심폐 지구력 향상
    • 언덕 훈련 → 다리 근력과 체력 강화

     

    2. 마라톤 준비 단계별 훈련법

     

    초보자 (마라톤 첫 도전, 12주 훈련 프로그램 추천)

    📌 목표: 10km~하프 마라톤 완주

     

    1~4주차 (기초 체력 만들기)

    • 주 34회 조깅 (58km)
    • 페이스보다는 지속적으로 달리는 것에 집중
    • 근력 운동 (스쿼트, 런지, 코어 운동) 병행

     

    5~8주차 (거리 늘리기)

    • 주 1회 긴 거리 훈련 (10~15km LSD 훈련)
    • 인터벌 트레이닝 시작 (빠르게 400m 달리기 + 1분 휴식 × 5세트)
    • 페이스 조절 훈련 (목표 마라톤 페이스로 5km 연습)

     

    9~12주차 (마라톤 대비 실전 연습)

    • 주 1회 20~25km 장거리 훈련
    • 마라톤 레이스 시뮬레이션 (음식 섭취, 수분 보충 연습)
    • 마지막 2주는 훈련 강도 낮추고 휴식 집중

     

    중급자 (하프 마라톤 또는 풀코스 준비, 12~16주 훈련 추천)

    📌 목표: 하프 마라톤 1시간 50분 이내, 풀코스 4시간 30분 이내 완주

     

    1~4주차 (페이스 익히기)

    • 주 1~2회 목표 페이스 유지 훈련 (5km, 10km 러닝)
    • 언덕 훈련 및 근력 운동 추가

     

    5~10주차 (지구력과 속도 향상)

    • 주 1회 인터벌 훈련 (1km 빠르게 달리기 + 2분 걷기 × 6세트)
    • LSD 훈련에서 30km까지 거리 확장

     

    11~16주차 (레이스 페이스 최적화)

    • 마라톤 페이스로 25~30km 달리기 훈련
    • 레이스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마지막 2주간 훈련 강도 감소

     

    고급자 (풀코스 3~4시간 이내 목표, 전문 러너 훈련)

    📌 목표: 풀코스 3시간 30분 이내 완주

    필수 훈련 요소

    • 주 2회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(5km 레이스 페이스 유지 훈련)
    • 35km 이상 장거리 훈련 추가
    • 체력 보강을 위한 근력 및 크로스 트레이닝 (수영, 사이클 등 병행)

    3. 훈련에 필수적인 보조 운동

     

   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 훈련만으로 완주할 수 없다.
    부상 방지와 체력 보강을 위해 보조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.

     

    📌 근력 운동 (달리기 퍼포먼스 향상)
    ✔ 스쿼트 (하체 근력 강화)
    ✔ 런지 (햄스트링, 대퇴사두근 보강)
    ✔ 플랭크 (코어 강화)

     

    📌 유연성 운동 (부상 방지 및 회복 촉진)
    ✔ 햄스트링 스트레칭
    ✔ 종아리 근육 이완 운동
    ✔ 요가 및 폼롤러 마사지

     

    📌 크로스 트레이닝 (달리기 외 체력 향상 운동)
    ✔ 사이클 (심폐 지구력 증가)
    ✔ 수영 (전신 근육 사용으로 체력 보강)

     

    4. 마라톤 준비 시 영양 및 컨디션 관리

     

    1) 수분 보충

    • 훈련 전후로 물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
    • 마라톤 레이스 중 30~40분마다 물 한 컵 섭취

    2) 탄수화물 로딩

    • 장거리 훈련 전, 탄수화물(쌀, 고구마, 파스타 등) 섭취 증가
    • 마라톤 34일 전부터 탄수화물 비율 6070% 유지

    3) 경기 당일 식사

    • 경기 2~3시간 전 소화가 쉬운 음식(바나나, 오트밀 등) 섭취
    • 대회 중 에너지젤, 스포츠 드링크 활용하여 체력 유지

     

    5. 마라톤 당일 레이스 전략

     

    📌 출발 전
    ✔ 몸을 풀고 긴장 푸는 워밍업 필수
    ✔ 가벼운 조깅과 스트레칭 진행

     

    📌 레이스 초반 (1~10km)
    ✔ 목표 페이스보다 조금 느리게 출발하여 체력 안배
    ✔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

     

    📌 중반 (10~30km)
    ✔ 페이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수분 보충
    ✔ 마라톤 페이스로 최대한 안정적인 속도 유지

     

    📌 마지막 10km
    ✔ 남은 체력 체크 후 페이스 조절
    ✔ 목표 기록을 위해 스퍼트 준비

     

    결론 – 올바른 훈련이 완주의 열쇠

     

    마라톤은 단순히 달리는 것이 아니다.
    올바른 훈련, 체력 관리, 레이스 전략이 함께해야 한다.

     

    ✔ 무리하지 않는 점진적인 거리 증가
    페이스 조절지구력 향상에 집중
    근력 운동 및 유연성 강화로 부상 방지
    영양과 컨디션 관리로 최상의 상태 유지

     

    체계적인 훈련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준비를 하자.
    완주의 순간,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는 날이 올 것이다.